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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시험관아기 시술, 임신으로 가기 위해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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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2-2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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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점차 난임환자가 늘어나고 적극적인 난임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게 되는 부부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결혼 후 1년~1년 반 정도 자연 임신을 시도해보지만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 35세 이후라면 1년이 되기 전 병원을 찾아 부부의 상태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난임의 원인은 여성 요인, 남성 요인, 부부 양쪽이 원인인 경우,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로 나눌 수 있다. 배란 장애, 난관, 자궁 질환 등이 여성 요인에 속하며, 정자형성 장애, 부성선 기능장애, 정자통과 장애, 성기능 장애, 염색체 이상 등이 남성 요인이 될 수 있다.

난임 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난임의 원인을 찾아 그에 적합한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난임의 원인이 나팔관에 있거나 심한 남성요인 등 명확한 원인이 있는 경우 시험관아기 시술을 통해 임신을 시도해보지만, 난임 검사상 부부 모두에게 특별한 원인을 찾지 못할 경우 단계별 치료를 통해 임신을 시도해 본 후, 시험관아기 시술을 진행한다.

시험관아기 시술은 난임검사 후 난자와 정자를 채취해 체외에서 수정시켜 2~5일 배양해 배아 상태로 자궁 내에 이식하는 시술로 정식 명칭은 체외수정시술이다. 시험관아기 시술은 난임 치료 중 가장 성공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보통 한 번에 성공하기는 어렵고, 3~4차 시도 후 성공하는 사례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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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의 성공은 배아와 자궁내막의 상태에 달려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좋은 배아, 배아가 착상될 건강한 자궁내막이 중요하다. 건강한 배아는 난자와 정자의 상태가 좋아야 하는데, 나이가 들수록 난자의 질은 저하될 수밖에 없으며, 스트레스나 질환에 의한 난소기능저하 등도 난자의 질에 영향을 준다. 따라서 시술 전 난소 나이와 상태를 체크해 난자의 질과 자궁 내막의 상태를 개선할 수 있는 치료를 선행한다면 시험관아기 시술 시 착상률을 높이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부산 리오라여성의원 박일해 원장은 “시험관아기 시술을 준비하고 있다면, 꾸준히 건강관리를 하면서 난임의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고 부부의 상태에 필요한 난임 치료 계획을 수립해야 임신에 조금 더 빨리 다가갈 수 있다. 또 난소 나이가 많을수록 임신성공률은 낮아지기 때문에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부부가 함께 경험이 많은 전문의를 찾아 상담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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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메디컬투데이 : https://mdtoday.co.kr/news/view/1065601428000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