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난임 병원 리오라 여성의원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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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라여성의원이 지난 3월 말 부산 서면 지역에 개원했다고 23일 밝혔다.
난임병원은 ▲풍부한 임상지식과 다양한 임상경험을 가진 의료진 ▲배양기술을 가진 숙련된 연구진 ▲최첨단 배양 장비와 무균실 시설 등이 중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배양시설은 무균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배아가 자라는 배양기는 응급상황 발생시 온도와 가스농도가 빠른 시간 내에 정상 환경 회복이 가능하며 6개 벽면 내부에는 특수 처리된 물이 흐를 수 있도록 열선이 내장되어 이를 통해 항상 자궁 환경과 비슷한 일정한 온도(37℃±0.1)가 유지되어 최적의 배양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체외수정용 작업대(IVF Chamber)는 시험관아기 시술 시 되면 난자와 배아 손상을 막기 위해 산소, 이산화탄소, 습도 및 온도 조절이 가능하도록 해당 장비를 도입해 사람의 체내환경과 유사한 환경에서 난자 및 배아가 손상되지 않고 수정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고가의 레이저 장비를 도입하여 보조부화술을 시행함으로써 수정란을 착상되기 위한 최적의 상태로 만들어준다.
정액검사를 위해 정자자동분석기(CASA: Computer-Assisted Sperm Analysis)는 내장된 컴퓨터 프로그램에 의해 검사에서 판독까지 전 과정이 이루어져 정자의 운동성과 숫자 그리고 형태를 보다 면밀하고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어 객관적이며 신뢰성 있는 정액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 그 외에도 무정전 전원공급장치, 무진동 테이블, 미세조작기, 동결보존실 등 난임 시술에 필요한 장비가 완비되어 있다.
병원 관계자는 “ 난임 시술, 특히 시험관 아기 시술은 주사를 많이 맞고 고생해야 하는 힘들고 아픈 시술로 알려져 있지만 저자극을 통해 주사용량을 최소화하고 난자 채취 시 아주 가느다란 바늘을 사용하여 통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 며 “ 개별 부부의 특성을 충분하게 파악하고 추후 여러가지 치료 방안에 대하여 난임 부부들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이해를 하도록 도와주고 최적의 치료 방안을 선택하는 것을 추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난임 부부들이 겪고 있는 마음의 아픔까지 위로하고 보듬어주어 좀 더 편안한 상태에서 시술을 받도록 배려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박원중 기자 (park.wonjun.ja@gmail.com)
출처 : 중앙일보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6136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