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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닉라이프신문] 말 못하는 고민'난임', 정확한 검진으로 원인 및 치료 이루어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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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8-10-1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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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면에 살고 있는 직장인 최 모씨(38세)는 올해로 결혼 4년 차에 접어든 부부이다. 이 부부에게는 걱정거리가 한 가지 있는데 결혼 후 부부관계를 지속하고 있지만 임신이 되지 않고 있기 때문. 최 씨 부부는 결국 가까운 산부인과를 방문하여 검사하였고, 검사 결과 최 씨와 아내 둘 다 임신이 어려운 난임으로 밝혀졌다.

사회적 문제 중 하나인 저 출산율은 단순히 출산을 꺼리는 사회적 분위기 때문만은 아니다. 위의 경우처럼 아이를 낳지 않는 아이를 낳고 싶어도 낳을 수 없는 난임 부부들이 7쌍 중 1쌍일 정도로 많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난임 부부들은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받고 있으며 난임 진단 자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는 과거와 달리 남녀의 평균 결혼 연령대가 높아지면서 여성의 임신 연령대가 높아진 것이 가장 큰 원인이 될 수 있다. 여성의 가임력은 20대 중반이 가장 높으며 나이가 들수록 점차 감소한다. 40대가 되면 5% 정도로 매우 낮아지게 되는데, 나이가 들면서 정자와 난소가 노화가 진행되기 시작해 임신 성공률은 더욱 떨어진다.

난임 진단을 받게 되면 병원 치료를 통해 임신을 유도하게 된다. 난임 부부가 임신할 수 있는 가장 확률 높은 방법은 체외수정 시술이다. 체외 수정 시술은 체외에서 난자와 운동성이 좋은 정자를 수정시켜 수정란을 자궁 안으로 넣어주는 난임 시술이다. 

체외 수정 시술 건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1회의 시술로 10명 중 4명 정도가 임신에 성공할 만큼 높은 성공률을 가지고 있지만 시술 시 통증과 불편함이 따를 수 있다. 대게 과배란 주사를 맞아 난포가 여러 개 크도록 하는데 이것이 여러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며 난자 채취 시술 시 사용되는 바늘이 큰 통증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또 병원마다 성공률이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러므로 임신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풍부한 임상 경험과 지식은 물론 뛰어난 배양기술을 가진 의료진과 연구진, 첨단 배양 장비와 무균시설을 갖춘 병원, 성공률이 높은 난임병원을 선택해야 한다.

부산 서면 리오라 여성의원 박일해 원장은 “난임 치료는 난임 부부의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모두 공감하고 배려하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정신적 스트레스가 임신 성공률을 낮추는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그들의 아픔을 공감해주며 개인의 특성에 맞는 최적의 시술을 받을 수 있는 병원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본적으로 병원 선택에 있어 부작용을 야기하는 과배란 주사는 최소한으로 사용하고 가느다란 바늘을 통해서도 난자를 채취하는 실력 좋으며 최상의 배아를 키워내는 배양기술이 바탕이 되어 있는 의료진과 연구진이 있는 곳이어야 한다.”며 덧붙였다.

강영진 기자  magazineplus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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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오가닉라이프 (http://www.iloveorganic.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68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