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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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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고마우신 박일해 선생님과 리오라 가족분들 정말 감사드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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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건 조회 61회 작성일 20-06-1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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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부터 시작을 해야 할지... 우선 박일해선생님께 정말 감사인사 드리고 싶습니다~꾸뻑

저희 부부는 나이가 40이 훌쩍 넘어 마지막 끝자락에서 올해 리오라로 오게 되었습니다.

우여곡절이 정말 많았지요 다들 드라마 몇편을 찍고 남을 많큼의 사연은 가지고 있잖아요 우리 난임부부들은요~

저도 두번에 유산, 작년에는 자궁외 임신으로 복강경 수술을 통해 어렵게 얻은 아이를 보내고야 말았습니다.

그래도 다시 용기를 얻은 것은 항상 옆에서 지켜주고 지지해 주는 남편이 있어서 였지요 그렇게 어렵게 타병원에서 배아를 만들어 냉동까지 시켰는데 ㅡㅡ 돌연 담당쌤이 멀리 떠나버렸어요ㅡㅡ 그때 충격 이루 말할 수 없었는데 신랑이 폭풍 검색도 하고 이래저래 의논끝에 리오라로 오게되었습니다. 반신반의 끝에 상담을 받으러 왔을때 사실 믿음은 일도 없었어요ㅡㅡ 그런데 이게 왠일! 박일해쌤 첫 상담 받고 돌아오는데 이상하게 미소가 번지는 겁니다. 너무도 자상하고 모든 질문과 그동안 스토리도 끝까지 다 들어주고 다~ 답변해 주고 사실 지금까지 병원다니면서 진료시간에 맘편히 물어 본적없었는데 너무 편하게 모든 상담을 다하고 나온 느낌이었어요.

집에 돌아오면서 신랑이랑 침이 마르도록 병원잘옮겼다 그치! 하고 얼마나 좋아했는지 모르겠어요

그랬던 것같아요 리오라는 너무 편했어요 선생님도 좋으셨고 간호사들도 친절하구 특히 1과 간호사쌤 말수없으시지만 너무 좋아요^^ 그냥 방긋웃어주는 것도 좋구여 데스크 직원들도 다들 친절하고 이전까지 병원이랑은 정말 틀렸습니다. 뭔가 가족같이 편한ㅋㅋ

그래도 시련은 또 찾아오죠 신선이식을 또 실패하고ㅡㅡ 울쌤이 ERA검사를 추천하셨을때 또 걱정 한다발! 금액은 어찌나 또 비싼지! 그렇지만 그냥 쌤 믿고 무조건 고고~~ 다른 병원에 있던 냉동배아를 또 옮겨오고 난생 첨 냉동탱크도 몰아보고 ㅋㅋ

그런데 그렇게 나온 결과가 노말~~ 그냥 정상적인 시기에 착상을 하라는 겁니다. 이런 ㅡㅡ 얼마나 실망스러운지 돈날렸구나 생각했는데 쌤은 아니다 그래도 시간차가 있으니까 다를 거다 기대해보자 기다려보자 하셨죠! 어쨌든 정해진 시간에 딱 맞춰 이식하고 집에왔는데 지금까지 이식하고 나면 무조건 10일정도는 누워서 지냈습니다. 그런데 기대를 안해서 그런지 포기를 해서 그런지 외식하러 가고 커피마시면서 수다도 떨고 청소도 하고 일부러 장도 보러 갔어요

울신랑도 포기했는지 그냥 냅두더라구여 그렇게 8일을 보냈는데 아니나 다를까? 5일배양 냉동이었는데 보통 6일차 정도면 얼리로 나오고 저도 경험이 있어서 그냥 한줄보자마자 버리구 쌤이랑 약속 한 주사 질정을 7일차에는 맞기 싫어서 하루 빼먹었습니다ㅡㅡ

이런 불량 환자가 있나ㅡㅡ 그쵸?  드디어 검사날!! 다른 곳보다 리오라는 좀 빨리 확인하는 편인데 왠걸 쌤이 두줄이라 피검기다려보자고~~ 어쩌나 이실직고 다 말씀드렸는데~ 그래도 착하신 울쌤 야단안치시고 아니다 지금이라도 주사 맞고 기다려보자~ 그런데 그뒤 피검수치가 너무 낮아서 맘졸이는 시간이 시작되었습니다 12로 시작한 피수치 얼마나 더디게 올라가는지... 피말리는 2주가 지나고 드디어 착상은 된것같다며 이제부터 유지가 중요하다고 하셨죠 유산한 전적이 있어서 얼마나 걱정되던지~ 그때부터 눕눕시작!!! 그렇게 우리 한지(태명)가 제 뱃속에 아직 있답니다

지금은 10주 3일차 드디어 선생님이 출혈도 멈췄고 우여곡절은 많았지만 한지도 3.3cm로 좀 안정권에 들고 있다며 다음 주 졸업을 넌지시 말씀하셨어요 갑작스런 졸업에 당황했는데 리오라는 난임전문병원이니까 이제 분만병원쪽으로 옮겨야 하는거는 맞죠~ 그런데 너무 서운해요~ 끝까지 우리아이 선생님이 지켜주고 받아주셨으면 싶구ㅡㅡ 내 욕심이겠지

어쨌든 글솜씨없는 제가 이렇게 길게 제 사연을 쓰는 이유는 제가 어려운 시기에 이곳저곳 희망찾아 인터넷 검색도 많이 해봤고 병원3곳을 옮기며  고민도 수없이 했던 터라 조금이라도 저와 같은 상황이 있으신분들께 도움되고자 올립니다

마음을 비워서 제게 온 건지 아니면 때가 되서 온 건지 선생님이 정말 잘하셔서 온 건지 아니면 이모든게 맞아떨어져서 온 건지 알수는 없지만 그래도 고생끝에 낙이 온 건 맞는 것같아요^^

훌륭하신 선생님들은 정말 많으신 것같아요~ 그렇지만 제 경험으로 난임은 기술도 중요하지만 상담도 정말 중요한 것같아요 상처를 보듬어주고 조금이라도 편하게 해주시는 그런 곳이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리오라는 의료적인 부분도 탑이겠지만 남임부부를 대하는 자세도 남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제도 신선 3차, 동결 4차만에 행운이 찾아와서 그동안 맘고생 많이 하고 수도 없이 울었지만 결국 이렇게 포기 안하고 전적으로 선생님말씀 믿고 따랐더니 웃는 날도 오네요^^

다들 행복하시고 노력하시는 수많은 부부들 올해는 꼭 다들 기적이 찾아 오길 바랍니다

리오라 식구들 그리고 우리 박일해쌤 너무 감사드리고 사랑해요^^ 

댓글목록

리오라여성의원님의 댓글

리오라여성의원 작성일

안녕하세요! 유지수님!

귀한 생명을 품으시고 무사히 졸업하신 것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한지를 뱃속에 품기까지 정말 많이 고생하셨지만 앞으로는 아무 문제 없이 만삭에 순산하시고

오랫동안 기다려온 아기인 만큼 더 많이 사랑해주고 이쁘고 멋진아이로 잘 키우시길 바랍니다.

또, 새로 태어나는 아기와 함게 가정에 더 큰 행복과 기쁨이 가득하고 가족 모두 건강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나중에 한지가 좀 크면 건강하고 이쁜 아기 자랑하러 병원에 놀러오세요! ^^

박일해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