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홍길 원장님 ♡ 리오라 직원분들 모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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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리채맘입니다.
귀하고 소중한 우리 리채 만나게 해주신 선홍길 원장님께 감사드리며
제 이름까지 외워주시고 항상 밝게 맞이해주신 직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피 뽑는 걸 너무 무서워하는데 안 아프게 한방에 뽑아주신 간호사선생님께도 감사드려요.
제 글은 길어요.. 리오라에서의 1년 간의 기록이라 할까요?
그래도 난임에 힘들어하시고 불안하신 분들께 힘이 되었으면 합니다.
☆ 리오라의 첫 인상
타병원에서 배란유도만 1년 그리고 한번의 인공수정을 실패하고 리오라로 오게 되었어요.
리오라의 첫 인상을 생각해보니 깔끔한 인테리어와 친절한 직원분들 그리고 선홍길 원장님의 따뜻한 미소가 기억나네요.
한쪽 나팔관이 막혀 있었기에 시험관을 추천해주시고 난소 나이가 어리기에 충분히 가능성 있다고 힘을 주셨어요.
아직도 생생하네요
"이x현님은 3번 안에 성공하실 수 있어요!"
3번 이상이여도 되니 성공만 했음 좋겠다라는 생각과 선생님에 대한 믿음으로 병원을 다니기 시작했죠.
☆ 신선 1차 시술 그리고 실패
시험관 1차는 로또라고들 하죠?
저는 솔직히 기대하지 않았어요. 선생님과 제가 맞춰가는 시기라고 생각했어요.
사람들마다 주사효과나 약물 반응이 다를 거라 생각했거든요.
다낭성이 매우 심해서 과배란으로 고생할 것을 예상하고 주사를 약하게 시작했어요.
그런데 예상외로 난포들이 쑥쑥 크지 않더라구요.
난자채취 후 선홍길 원장님께서 실망하셨어요. 제 난소상태에 비해 너무 못 자랐다고.
저보다 더 실망하신 선생님을 보며 진짜 본인 일처럼 생각하시는 것 같아 감동받았죠.
3일 배양으로 2개 성공하여 바로 신선 이식을 했어요.
실패.......... 2달 휴식을 갖고 다시 준비하기로 했죠.
"이x현님 미안해요" 라고 선생님께서 말씀하시는데 전 진짜 괜찮았어요.
전 언젠가는 꼭 성공할 거라 믿었어요.
☆ 과배란 & 난자채취
지난 번보다 주사 용량을 늘려 과배란을 시작했어요.
난포들이 쑥쑥 잘 커줬답니다. 매일 찌르는 주사는 이제 면역이 생겨 어딜 찌르면 안 아픈지 알겠더라구요.
난자채취는 긴장하게 되더라구요. 혹시라도 복수차면 어쩌지 하고 ..
간호사선생님들께서 걱정말고 한숨자면 된다고 안심시켜주셨어요.
눈을 떠보니 침대에 누웠있었고 조금 쉬었다가 진료실에서 선생님 만나뵙고 집에 가면 됬죠.
선생님께서는 총 15개 채취 되었다며 이번에는 신선이식이 아닌 냉동으로 진행한다고 하셨어요.
몇일 뒤 5일 배양 3개가 성공했다는 연락을 받았죠 ^^
배아가 크는 속도가 늦어 5일 배양인데 6일차에 냉동하셨다는 말씀에 혹시라도 배아가 건강하지 못한건가 걱정이었어요.
☆ 냉동 1차 이식 그리고 기다림
다낭성이 심해서 배란을 위해 배란유도를 진행했어요. 그래도 배란이 일주일 늦어졌답니다. (징한 다낭성 ㅠㅠ)
배란 5일 뒤 이식하는 날이었어요.
이식 때는 방광이 차있어야해서 일어나자마자 소변 보고 계속 참았지요. ㅎ
이번엔 제가 첫번째 이식이었어요. 냉동배아가 해동되는 과정에 성장해서 눈사람 배아를 이식했어요.
3일내 착상이 되기에 배 조심하라는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집에서 눕눕을 시작했어요.
지난 이식때는 일을 했었는데 이번에는 2주 집에서 쉬었어요.
이식일포함 7일차에 임테기에 손을 대고 말았죠. 매직아이보다 진한 두줄에 드디어!!! 라며 기뻐했고
1차 피검을 121로 통과했어요.
"축하합니다" 라는 선생님의 말씀에 울컥했답니다.
그 뒤 2차 545 / 3차 2298로 피검사를 무사히 통화하고 5주 3일차에 아기집과 난황을 봤어요.
선생님께는 비밀로 했지만 저... 아기집 볼 때까지 임테기의 노예로 살았어요.
다른 분들도 같은 맘이실거에요.. 불안의 연속이죠..
☆ 첫 심장소리 그리고 졸업....
6주 4일차 리채의 첫 심장소리를 들었어요.
리채아빠와 저는 눈물이 날 줄 알았는데 그저 신기하기만 하더라구요.
내 뱃속에 아가가 있다고???? 어떻게 어떻게 만 연발하는데
선생님께서 "어떻하긴 잘키워야죠!!"
ㅎㅎㅎ 그럼요! 잘 키울게요!
그뒤 7주 5일차 / 8주 5일차 / 리채를 만나고 왔고 지난 주 드디어 마지막 질정까지 끝났어요.
선생님께서는 이제 2주 뒤에 오고 그때 졸업해도 된다고 하셨어요.
처음 리오라에 왔을 때 빨리 졸업하고 싶다! 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다음주 졸업이라 생각하니 졸업하기 싫네요 ㅠㅠ
병원에도 선생님께도 정이 많이 들었나봐요.
선생님께서는 둘째 가질 때 오면 된다며 웃어주셨어요.
그래도 졸업하기 싫어요 ㅠㅠ 리오라에서 끝까지 다니다가 낳고 싶네요 ㅠㅠ
선홍길 원장님 정말 감사해요~ 리채 잘 품어서 건강하게 낳고!
둘째 가지러 다시 올게요!!!! 그때도 잘 부탁드릴게요 ~ 감사합니다 (__)
참! 전 음식이나 생활하는 거에 제약 없이 지냈어요.
선생님께서 평상시 하던 일들은 해도 된다고 ~ 먹고 싶은 거 다 먹으라고 하셔서 ~
잘 먹고 이식 후 2주 쉰 거 빼고 일도 열심히 했답니다.
선생님과 아가를 믿는게 제일 중요한거 같아요!!
댓글목록
리오라여성의원님의 댓글
리오라여성의원 작성일
안녕하세요 이채현님!
졸업을 축하드립니다
글을 보니 지난 과정이 생각 나네요
장문의 글 감사드립니다
남은 기간 진찰 잘 받으시고 무사히 분만까지 잘 진행 되시리라 믿어요
감사합니다!
선홍길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