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과 선홍길원장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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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임7개월 시도후 8개월차..
그냥 마냥 애기가 와주길 바라고만 있기엔 나와 남편 남이가 작지 않았다
부랴부랴 검색을 하고 그중에 딱 눈에 띄었던 리오라병원.. 생리가 시작하자마자 예약해서 첫 방문을 하였다
난임병원은 첨이라 긴장도 많이하고 특히 남편이 신경쓰였는데 왠걸 사람도 진짜 많고 반은 남자였다
뭔가 위로가 되었다 나만 아니가 생기지 않는게 아니구나.. 다들 노력하는구나
상담받고 남편은 정자검사를 하고 2과원장님을 만났다 원장님은 초보인 우리를 위해 정말 알기쉽게 임신에 대해 설명해주셨다
나는 피검사를 하고 생리가 끝나고 조영술을 했다 다행히 양 나팔관이 잘 뚫려있었다
나팔관이 잘 뚫려있는데도 임신이 안됐던 것인가.. 하며 걱정을 하고 배란일을 보러 2번 방문하였다 원장님께서 관계일을 정해주셨는데 마침 내 생일이었다 속으로 생일선물로 아기가왔으면 정말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기적이 일어났다 처음보는 두줄
새벽에 눈물을 훔쳤다 그리고 설레발 치지 않으려고 기다리고 기다렸다
그 사이에 다른병원에서 자궁외임신이라는 말을 들었다(집이 시외라서 가까운병원을 갔더니 이사단이 났다)나는 자궁외라도 우리 2과원장님이 하시는 말을 들어야 인정할수있을것 같았다 바로 치료 시작하자는 그 병원장말을 뒤로하고 부랴부랴 선홍길원장님을 만나러왔다
원장님은 바로 초음파보자며 급하게 초음파부터 봐주셨다 원장님이 초음파 보시자마자 커다랗고 동그란 아기집이 보였다 정말 울음이 터져나왔다 이렇게 잘 보이는데 뭐가안보이냐며 위로해줬다
지옥과 천국을 오간 기분이었다
원장님이 신 처럼 보였다
첫날부터 결심한게 있었는데 원장님이 시키는대로 해야지 원장님말 들어야지 였는데 집에서 멀다는 이유로 다른병원간게 일이 이렇게 커졌었다
지금8주로 젤리곰도 보고 심장도 우렁차게 우는 달이를 보며 너무 행복하다
원장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달이 뱃속에서 잘 키울게요
원장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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