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해원장님을 비롯한 직원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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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나이에 결혼해서 조금은 예상은 했지만 결혼후 수개월이 지나도 소식이 없어 지체없이 병원을 찾았습니다. 인공실패후 바로 시험관 시작했고 좋은 배양기술덕분인지 나이에비해 냉동도 많이 나와서 바로바로 이식도 할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 덕분에 처음으로 두줄을 봤고 화유되긴했지만.."나도 임신은 되는 몸이구나...."희망이란걸 봤습니다. 그래서 실패는 했지만 실망하진 않았습니다. 오히려 시간은 좀 걸려도 되겠구나~희망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결국은 됐습니다^^1년반이란 시간이 길다면길고 짧다면 짧은시간이겠지만 끝까지 선생님 믿었고 결국은 이렇게 기쁘게 후기까지 쓰게 되었네요. 쉬는날에도 늦은시간에도 궁금한거 불안한거 물어보면 바로 답해주시고 안심할 수 있게 해주셨어요. 직원분들 친절한건 말할필요도 없구요. 오늘로 9주가 되었습니다. 안정권으로 접어들었다는 말을 듣는데 뭐라 말할 수 없을만큼 기뻤습니다. 드디어 엄마가 된거구나~그동안 불안했던 맘이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다음주면 다른병원으로 옮기게 되겠지만 리오라는 정말 저희부부에겐 뭐라 말로 표현할 수 없을만큼 감사한 곳입니다. 선생님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ㅜㅜ친절한 직원분들도 잊지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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