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과 선홍길 원장님 감사합니다. 저도 예비엄마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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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리오라에서 동결로 진행한 결과 첫번째에 임신하게 되었어요 ^^
저뿐만 아니라 난임으로 인해 마음이 많이 힘드신분들이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도움이 조금 되고자 제 상황과 스토리를 글로 써볼려고 해요.
정확한 이유도 모른채 시술만 반복...
그동안 대구난임병원에서 인공1회, 거주지역 난임병원에서 동결2회 했지만 모두 착상조차 하지 못했어요..
특별한 이유가 있나 싶어 염색체이상, 미세혈전검사, 엽산대사, nk cell 검사를 받아봤지만 모두 다 정상이었습니다.
제가 검사결과를 듣고 원장님께 여쭤봤었지요.
"왜 임신이 안되는건가요..?"
원장님께선 웃으시며 "운이 안좋았을뿐이에요." 라고 말씀해주시는 순간 진짜 마음이 편안했습니다.
마음이 이렇게 편해진 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궁금한 점 있는지 항상 물어봐주시고, 속 시원히 답을 얻을 수 있어 심적으로 많이 편안했던 것 같습니다.
갑자기 궁금한 게 생기면 카톡으로 남겨놓는데 환자들이 많아서 아침저녁으로 답변 주시더라구요 ㅎㅎ
다른병원에선 이런 세심한 케어까진 못받았습니다..
그리고 다낭성을 제가 가지고 있는 터라 복수차는 것도 예상하시고 약 써주시는 덕분에 복수도 크게 안차고 잘 지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제가 거주하고 있는 지역에서 동결이식할때 자궁이 누워있는 바람에 시술할때 너무 고통스러워 못하겠다고 소리지르기도 했었어요.
원장님께 "제가 자궁이 또 누워있으면 이식할 때 또 아플까요?" 라고 말씀드리니,
원장님께서 "걱정하지말고 저만 믿으시라고. 안아프게 잘 해드리겠다." 말씀해주셨을때도 참 감사했어요.
이식하기 전에 수액을 맞고 있는데, 왠지 모르게 저도 마음이 편안했는지 잠들어버렸어요.....
그리고 이식할땐 이식을 했는지 안했는지 알 수 없을정도로 손스킬이 매우 좋으신 것 같았습니다.
자차로 병원에서 2시간정도 걸리는 거리라 혹여나 잘 안될까봐 걱정스런 맘에 원장님께 물어볼때마다 괜찮다고 더 멀리서 오시는 분들도
계신다며 항상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려고 하시는 부분이 참 감사했습니다.
이번 주에 9주 2일차로 졸업을 하게 되는데, 저희 부부가 자녀를 3명이상을 계획을 하고 있어서 자연임신이 된다면 더 없이 좋겠지만
잘 안되서 시험관 다시 하게되면 원장님께 또 받고 싶네요.
점심시간없이 진료보시던데, 원장님이 건강해야 오래오래 난임부부들이 아가를 만날 수 있으니 건강 꼭 챙기셨으면 좋겠습니다.
전문성과 세심한 배려가 넘치는 리오라병원
2과 선홍길 원장님과 그 외 병원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좋은 일 가득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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