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해 원장님과 모든 직원분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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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했던 20년도 마지막 주
시험관 시술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난자채취와 배아이식까지 마무리하고 21년 새해에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병원을 찾은 날은 임신을 여러번 시도하고 아기가 생기지않아서가 아닌, 단순히 일반 병원보다 난임병원이 산전검사 시에 더 자세하게 검사하고 설명해주신다는 이유였기에 누구보다도 가벼운 마음이었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결코 가볍지 않았습니다
아직 20대임에도 불구하고 난소의 나이는 45세였고 난소기능저하판정을 받았습니다
내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시간을 늦추면 그 시간동안 난소는 나이를 먹기에 지체할 수 없었고, 생각지도 못하게 우리는 적극적인 임신준비에 돌입했습니다
박일해 원장님과 상담 후 3회만 자연임신을 시도해보고 성공하지 못할경우 보조시술을 받기로했고 인공수정도 건너뛰고 시험관 시술을 하기로 했습니다
첫 번째 시도만에 두 줄을 보았기에 임신 뭐 생각보다 어렵지않네 라고 생각하는 마음을 하늘이 알았는지 얼마 뒤 화학적 유산을 겪었고 아기의 소중함, 임신의 위대함을 더 크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마음은 급했지만 지친 몸과 마음과 한달 간 회복한 후에 시도한 마지막 자연임신은 실패로 끝나고 20년도 12월부터 박일해 원장님과 시험관 시술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궁금한 사항이 있거나 불안한 마음이 들 때마다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다독여 주시고, 항상 인사말로 힘든건 없었는지 물어봐주셨던 원장님의 따뜻함 덕분인지 벌써 임신 9주차에 접어 들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시험관 시술 1차에 성공하는 것이 로또라 불릴만큼 힘들고 어려운일임에도 1차에 성공으로 이끌어주신 박일해 원장님께 감사드리며 함께 축하해주고 친절히 설명해주신 1과 간호사님분들, 시술 시 걱정되는 마음을 없애주신 시술실 간호사님들, 항상 밝은 모습으로 인사하며 맞이해주주시는 접수처 분들 모두에게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21년 새해를 사랑스럽고 소중한 결실과 함께할 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아이를 간절히 기다리는 여러 가족분들에게 항상 기적을 주시는 리오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 번 시험관 1차 성공이라는 기적을 만들어주신 박일해 원장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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