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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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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과 박일해 선생님 잘 지켜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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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건 조회 44회 작성일 21-11-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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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피어나고 있는 "소중이" 아닌 "소즁이"의 예비맘이 아닌 예비아빠입니다.
약 2년간의 자연 임신을 노력해온 듯 합니다.
시간을 두고 자연스레 가지고 싶었으나, 현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이유인즉슨, 저의 꼬물이들의 달리기 실력이 부족한 것이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내려놓을까라는 생각을 하던 중 아내가 시험관 얘기를 하였고, 지인의 추천으로 리오라 여성병원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하여, 1과 박일해 선생님과의 첫 만남이 시작 되었습니다.
처음 배란일을 받아 자연임신 시도 후 실패. 바로 시험관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상급 배아 2개가 나왔고, 2개 이식도 가능하나 쌍둥이 가능성이 높아서 후에, 산모가 위험한 상황이 올수도 있다는 선생님의 말씀에 1개 이식을 결정하였습니다.
첫 초음파 결과 자그마한 새싹이 있었고, 옆엔 피고임이 약간 있는 상태였습니다.
다행히도 난임병원 졸업을 앞둔 현재는 그 작았던 새싹이 잎을 피우려 하고 있습니다.

아내에게 도움이 되고자 시험관 카페에 가입하여 공부하고, 첫 초음파를 본 후 시험관 맘 카페에 가입하여 틈틈이 공부하고 있습니다.
처음 난임병원을 방문하시는 예비 아빠 분들이 계실 듯합니다.
옆에서 지켜본 저의 생각은 아내의 간절함이 없다면, 시험관은 절대 불가능이라고 생각하며, 졸업을 앞둔 날까지 아기천사를 위해 주사를 달고 사는 아내분을 위해 후회없이 함께 힘내고 화이팅 하시기 바랍니다.

박일해 선생님 덕분에 저는 아내의 꼬봉이 되었습니다.
꼬봉이 되게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소즁이"가 빛을 보는 날까지 잘 지켜내겠습니다.
앞으로도 선생님을 통해 많은 아기천사들이 탄생하기를 기원합니다.

박일해 선생님과 리오라 모든 선생님들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댓글목록

리오라여성의원님의 댓글

리오라여성의원 작성일

안녕하세요!
리오라에서 귀한 생명 품고 졸업하신 것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임신이 잘 진행되어 만삭에 순산하셔서 이쁘고 건강한 아기 만나시길 기원합니다.
귀한 생명을 품에 안게 되실 때 또 다른 벅찬 감동이 있으시리라 생각합니다. ^^
이쁜 아기와 함께 행복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박일해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