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라 여성의원 - 리오라 난임특화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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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도에 결혼하고 계속 주말주부를 해와서인지 임신이 되지 않았습니다. 병원에 가도 문제없다, 자연임신 시도해보자..란 식으로만 답을 해주셔서 그냥 하염없이 기다리다가 부산으로 이사를 오면서 리오라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직장인이다보니 회사나 집과 가까우면서 야간에도 진료가능한 곳을 찾았고, 리오라는 의사선생님을 비롯한 모든 선생님이 친절하다는 평이 많아 방문했습니다.

역시 검사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결혼 연차도 어느정도 지났고 나이도 있어 바로 시험관을 진행하자 하셔서 바로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나중에 찾아보니 1과 선생님은 어려운 케이스나 노산과 관련한 부분에서 뛰어나다하시더라구요. 다행이 한번에 난포 채취도 많이되고 배양도 잘 되어 이식까지 일사천리로 진행했고, 그렇게 바로 임신이 되었습니다. 비록 9주차에 계류유산되었지만 말입니다.

많이 힘들어하던 저와 신랑에게 아기가 엄마아빠 힘들게 하지 않게 하려고 한거다.. 등의 위로의 말을 전해주셨고, 무리하게 진행하지 말고 어느정도 쉬고 몸을 회복하고 다음을 진행하자 하시면서 쉬는 시간을 주셨고, 그 사이에 저는 자연임신을 하게 되었습니다.

자연임신이었지만 매주 리오라를 방문하면서 아기는 어떤지 제 상태는 어떤지 항상 체크해주셨고, 덕분에 무사히 졸업이란걸 하게 되었습니다.

항상 방문할때마다 불편한건 없었는지 먼저 물어주시던, 그리고 마지막날 환하게 웃으시면 책을 선물해주던 모습이 많이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지금 아기 잘 낳고 둘째 생각있으면 꼭 다시 방문하겠습니다. 병원다니는 동안 친절하게 해주신 박일해원장님과 간호사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