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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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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과 김재원원장님께 큰절을 올려야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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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건 조회 114회 작성일 22-11-09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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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졸업합니다 ^^..

원인모를 난임으로 울기도 참 많이 울고, 처음에는 남편과 불화도 있었지만 아기를 기다리며 험한 길을 고비고비 넘으며 부부사이도 돈독해졌답니다. 좋은**병원, 일*기독병원, 한의원을 돌며 약처방, 날짜처방, 인공수정2차까지 거치며 많은 힘든시기가 있었어요. 몸도 마음도 피폐해져서 리오라를 찾았을땐 작년 병원 이전전이었네요. 3과 선생님 추천받고 쭈욱 믿고 다녔습니다. 시원시원한 처방과 똑부러지시는 결정력.. 눈매는 냉철하시며 입가는 웃음기있는 마성의 매력이있는 선생님 입니다!^^.. 시험관 1차 이식하며 선생님께서 배드를 직접 밀어주시며 "OO님, 이식잘되었어요. 잘될겁니다 ^^." 하며 손 꼭 붙들어주시던 모습이 눈에선하네요. 주사도 덜덜 떨며 남편이 놓아주는 쫄보예비엄마인데 ... 항상 걱정 한아름 안고 진료실 들어가서 질문드리면, 아기를 품고있을때나 낳아서 키울때나 너무 걱정많고 그러면 힘들다며 마음편히 조급해하지말고 기다리면 된다며 안심시켜주시고 응원해주시고 그러셨네요.

참... 시험관 냉동1차를 결정할때도 선생님께서 카리스마 넘치게 "OO님, 2번안에 무조건 성공될겁니다. 제가 그렇게 만들게요. 걱정마세요"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저 심쿵했습니다 정말.

또 초음파를 목빠지게 기다리다보니 2주후에 오란말이 어찌나 힘들던지 ...ㅎㅎ 제가 못참고 방문하고싶다 하니 웃으시며 아기잘크고 있는데... 안오셔도 되지만 정 그렇게 궁금하시면 방문하시라며..

이렇게 소통도 잘되고 제 입장에서도 많이 생각해주신답니다. 글쓰며 리오라 다녔던거 돌이켜보니 이렇게 행복할수가 없네요. 종합 병원 다닐땐 병원 들어갈때마다 배부른 임산부들 쭈욱 지나서 난임코너로 들어갈때마다 얼마나 주눅들고 우울하던지 ㅜㅜ. 그렇게 바라는게 난 안되니 자존감도 많이 떨어졌었답니다.

그런데 리오라는 선생님부터 모든 간호사선생님들까지 환자를 배려해주고, 세심하게 케어해주고 이제진짜 찐찐찐 감동감동 그자체였어요.

 주차도 발렛주차로 정말 편하고, 그전에도 좋았지만 옮긴건물은 호텔식으로 넘 이쁘게 인테리어 되어있어서 올때마다 대우받는 느낌이었답니다. 분만병원으로 옮기기 싫답니다 ㅠㅠ 흑흑 리오라 더 성공해서 분만병원까지 개업해주세요. 한국에서 1등 난임병원이 되길 기원합니다. 

저 냉동해놓은 저희 아기 7명 다 낳으러 다시 올게요♡♡♡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내일 한복입고가서 울 선생님과 간호사선생님들께 큰절이라도 올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내일이 제 생일인데... 난임병원 졸업한다니 이 무슨 인연인지 ^^...♡ 축복 그자체네요.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리오라.

댓글목록

리오라여성의원님의 댓글

리오라여성의원 작성일

안녕하세요 김진영님
곧 엄마가 되실 기쁨과 설렘을 안고 리오라를 졸업하시게 되어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리오라에서 진료보시느라, 주사맞으시느라, 하루하루 긴장되시고 걱정많으셨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동안의 고생이 엄마,아빠가 되시는 순간 빛 같은 예쁜 아기와 만나실때 백배 천배의 기쁨이 되시길 바랍니다. 
저와 리오라직원들에 대한 감사의 편지 감사드리며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김재원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