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라 여성의원 - 리오라 난임특화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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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제작년 12월쯤 처음 병원에 방문했었습니다.  난임은 다른 사람들의 일인줄만 알았었고 결혼한지 몇년이 지나도 자연스레 생기지 않아 고민하다가, 일을 하고 있어서 야간진료가 되는 병원을 찾아보다가 유명하기도 하고 야간진료가 주3회는 가능한 것 같아 처음 방문했었습니다. 원래 겁이 많고 걱정이 굉장히 많은 편이라 떨면서 처음 방문했던 것도 기억이 납니다. 2과 선생님께 진료를 받고 나팔관 조영술을 하고.. 정자 운동성이 떨어지나 다른 기본검사에서 특별한 문제가 없었고 자연임신이 안될 조건은 아니라고 하셔서 매달 한달도 빠짐없이 배란초음파를 보러 갔었습니다. 배란테스트기도 병행하며 그렇게 8월까지 시도했지만 안되었고 선생님께서 시험관에 대한 의향을 물어보셨어요. 겁이 많고 오만가지 부작용이 걱정되었지만 여기서 한단계 더 나아가지 않으면 나이만 자꾸 들 뿐이라는 생각에 용기를 냈고 선생님에 대한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9월에 1차 채취를 했고 채취 결과도 좋았습니다. 특별한 부작용도 없이 수월하게 지나갔습니다.  주사 맞는것, 시술 부작용 등에 대해 막연하게 가졌었던 두려움도 조금씩 나아지고 한달쉬고 11월에 이식을 했고 지금 9주차라 다음주 방문하게 되면 졸업이네요. 카페나 인터넷 글들에 난임병원에서 시술하고 나서 임신되면 난임병원을 졸업하기 싫다고 하시던데 다들.. 그마음이 이해가 되는 요즘입니다. 친절했던 시술실 선생님들, 검사 잘해주신 검사실 직원분들 등 친절한 직원분들과 항상 불안하고 걱정이 많았던 저를 잘 이끌어 주신 선홍길 선생님께 정말 감사하고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너무 섣부른 이야기지만 냉동시켜놓은 배아로 둘째도 바라게 되면 다시 찾아뵐게요.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