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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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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해 원장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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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건 조회 23회 작성일 23-07-2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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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자연임신으로 2019년 첫째 출산 하고 3년 뒤 갑상선항진증이 생겼습니다. 

평소 크게 아픈적 없이 지내던 제 삶에 갑작스럽게 알게된 내분비계 질환은 약간 충격적이였고(?)

항진증 치료 중에는 임신하지 말라는 얘기를 듣고 많이 속상하기도 했습니다. 

둘째까지 자녀계획이 있어 자연스럽게 기다리던 중에 임신을 하지 말라는 얘기는 그 순간의 저에게는 막막하게 느껴지기도 했던것 같습니다.

자녀의 터울도 문제지만 항갑상선약물 치료를 1년에서 길면 2~3년까지 먹어야 할 수 있고 그 동안에는 임신을 하지 말라고 하시니까요. 

그러던 중 항갑상선약을 먹고 일주일만에 간독성이 와서 급성간염으로 열이 40도까지 나며 입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결론은 약물치료는 어려우니, 방사선 치료를 해서 갑상선세포를 파괴시켜 갑상선항진증을 치료 해야한다는 것이였습니다. 

내 몸에 방사성약물을 먹어서 치료를 하라니, 그것 조차도 너무 무섭고, 앞으로 임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몰라 

여러가지로 두려운 마음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갑상선암에 걸렸던 분들도 수술과 방사선요법을 하신 후에 임신 준비를 하시는 것을 보고 

저도 저분들처럼 심각한 질환은 아니지만 용기를 내서 잘 치료받고 빨리 건강해져서 건강하게 임신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방사선 치료 전에 혹시나 난소기능저하나 다른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걱정이 되어 시험관 시술을 통해 배아 동결을 하게 되었습니다. 

 

시험관 시술 자체는 수면마취로 진행이 되다 보니, 

시술 시 불편감은 없었고, 출혈이나 통증도 없없습니다.

난자가 29개 정도 채취되었다 보니, 시술 당일 밤에 복수가 약간 차는 듯 했지만

이온음료를 많이 마시고, 자기 전 카버락틴을 먹으니 밤중에 소변도 많이보고 나서 복수도 많이 줄어 들어

시술 다음날은 거의 원래 컨디션으로 회복 되어 일을 하는데도 문제가 없었습니다. 

아프지 않게 편안하게 시술 해주신 박일해 원장님과 도와주신 시술실 선생님들께 너무 감사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

이후 배아 동결도 잘 나와서 동결 보존 해두었다가 1년 뒤 갑상선 치료를 잘 마치고 회복이 되어 

올해 배아이식을 받게되었습니다. 

 

동결 이식을 받을 때도 모니터화면에 있던 배아가 '숑' 사라지더니 초음파로 '슝' 순식간에 이식되는 화면을 보고 너무 신기했던것 같습니다.

시술을 받고 나와서 안정을 취할때도 편안하게 배려해주시던 시술실 선생님들 덕분에 푹 쉬고 나올 수 있었습니다. ^^

한번에 안되면 다음번에 잘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바로 임신해야지라는 기대보다는 편안한 마음으로 지내다 보니 

처음 이식에 둘째가 잘 찾아와주었던 것 같습니다^^

 

항상 편안하게 맞아주시고 무엇보다 아프지않게 통증 없이 그리고 정확하고 전문적인 진료를 봐주시던 박일해 원장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진료 안내 해주시던 데스크 선생님들과 아프지 않게 피검 해주시던 검사실 선생님, 친절한 주사실 선생님, 원무 선생님들 

시술실 선생들까지 리오라와 함께 한 모든 순간이 편안했고 감사합니다. 

건강하게 둘째도 잘 출산해서 맛있는 떡을 돌리는 날을 기대해봅니다~^^ 

박일해 원장님과 보이는 곳과 보이지 않는곳에서 애써주시는 모든 리오라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댓글목록

리오라여성의원님의 댓글

리오라여성의원 작성일

안녕하세요!
지현정님!
리오라에서 기다리셨던 귀한 생명을 품으시고 무사히 졸업하신 것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문제없이 임신이 잘 진행되어 만삭에 건강하고 이쁜 아기 만나게 되시길 바랍니다.
좋은 말씀과 칭찬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께 힘이 되고 좋은 소식을 전해줄 수 있도록 계속 신경 쓰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박일해 드림